🌺 한국설화 시리즈 99편저승길에 핀 동백꽃🏞 1. 이야기 개요옛날 어느 바닷가 마을에 마음씨 착한 소녀가 있었어요.그 소녀는 병든 어머니를 위해 매일 기도하며 마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백꽃을 따다가 어머니의 머리맡에 두곤 했지요. 하지만 결국 어머니는 세상을 떠났고, 슬픔에 잠긴 소녀도 오랜 병에 걸려 마침내 어머니가 있는 저승길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2. 설화의 줄거리소녀는 저승길을 걸으며 깊은 숲을 지나는데, 길가에는 눈처럼 하얀 안개가 피어 있었고 그 사이사이로 붉은 동백꽃이 환하게 피어 있었어요. 그 꽃은 마치 소녀를 반기듯 은은한 향기를 내며 속삭였죠.“걱정 마렴, 네 마음은 이미 사랑으로 가득 차 있단다.”소녀가 동백꽃이 핀 길을 따라 걷자, 멀리서 어머니의 따뜻한 목소리가 들려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