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설화 187편– 평창 대관령 옛길 목동 이야기 강원도 평창의 대관령(大關嶺)은 구름이 머물다 쉬어가는 고갯길로, 예로부터 사람과 짐승, 신과 바람이 함께 오가던 길이었습니다.그곳에는 지금도 착한 목동과 신령한 양떼의 전설이 전해 내려옵니다.📜 1. 산의 품에서 자란 소년아주 오래전, 대관령 아래 작은 마을에 부모 잃은 어린 목동이 살고 있었습니다.그는 이름보다 ‘양치기 소년’으로 불리며 하루 종일 양떼를 몰고 산길을 오르내렸습니다. 겨울이면 눈보라가 몰아치고, 봄이 와도 바람은 매서웠지만 소년은 양들을 품에 안고 노래하며 이렇게 중얼거렸습니다.“이 고개를 넘으면 따뜻한 햇살이 기다리고 있겠지.”그의 노래는 바람을 타고 대관령의 능선을 따라 멀리 퍼졌습니다.🌬️2.눈보라 속의 신령한 목소리어..